고마운 일만 기억하기
이상하게도 남에게
섭섭했던 일은 좀처럼 잊혀지지 않는데,
남에게 고마웠던 일은
슬그머니 잊혀지곤 합니다.
반대로 내가 남에게 뭔가를 베풀었던 일은
오래도록 기억하면서,
남에게 상처를 줬던 일은
쉽사리 잊어버리곤 합니다.
타인에게 도움을 받거나
은혜를 입은 일은 기억하고
타인에 대한 원망은 잊어버린다면
삶이 훨씬 자유로워질 것입니다.
고마운 일만 기억하고 살기에도 짧은 인생입니다.
- 뤼궈룽의《한걸음 밖에서 바라보기》중에서 -
오래된 추억들은 모두가 곱게만 기억하고 있는데
살면서 격고 들은 서운한 일들은
때때로 잊혀지지 않네요
세월속에 잊었다 싶은데
어느날 불쑥 그때의 서운한 감정이 밀려오면
괜시리 우울해집니다
정작 서운함을 안겨준 그사람은
까맣게 잊고 있는데도 ....
정말 우리는 자신이 서운했던일만 기억하고
서운함을 준 일들은 까맣게 잊고삽니다
순간을 못참고 톡톡 쏘아붙이는 성격에서
어이 남에게 상처를 남기지 않았겠는지요
그러면서 내가 상처준 기억들은 거의없으니
너무 이기적인가봅니다
무엇이든 자기 중심적으로 생각하는 것이
사람이겠지요
혹여 내잘못이 있을지라도 그사람들 이해해줄거라
바라는 마음이 되고
그사람이 나에게 실수한건 못마땅해집니다
가장 어려운일 있었을때 내 일처럼 발벗고나서
도와준 사람들이 있답니다
그 순간에는 너무고마워 이분들 일이라면 나도
발벗고 나서리라 그때는 다짐했었습니다
세월히 흐르면서 그때의 다짐들은
조금씩 퇴색되어 갑니다
언제다시 어려운 고비가 올지 모르는것이 삶인데
이아침에 퇴색되어가는 다짐들을
다시 옭아매어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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