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붉은입술 / 나훈아

청암(靑岩) 2012. 9. 9. 01:29


 

 

 

붉은입술/나훈아

 

      밤을 새워
      지는 달도 별을 두고 가는데
      배 떠난 부둣가에는 검은 연기만 남아
      맺지 못할 사연두고 떠난 사람을
      이렇게 밤을 새워 울어야 하나
      잊지 못할 붉은 입술


      나를 두고
      가는 사람 원망도 했다만은
      헤여질 운명이기에 웃으며 보냈지
      단 하나의 사랑만은 믿어주어 주세요
      사랑의 노래를 들려주던
      잊지 못할 붉은 입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