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oetry

곧 지나가리라

청암(靑岩) 2006. 7. 23. 00:32

 

      출처: skk05 님이 보내주신 메일 중에서

      -  Poetry, Prose, Picture & Friendship  - 

       

       

       


        

      < 이것 역시 곧 지나가리라 ! >

      - 유대 문학 미드라쉬 에서 -




      어느 날 다윗왕이

      궁중의 한 보석 세공인을 불러 명령을 내렸습니다.



      "나를 위하여 반지 하나를 만들되

      거기에 내가 매우 큰 승리를 거둬

      그 기쁨을 억제하지 못할 때

      그것을 조절할 수 있는 글귀를 새겨 넣어라.

      그리고 동시에 그 글귀가 내가 절망에 빠져 있을 때는

      나를 이끌어 낼 수 있어야 하느니라."



      보석 세공인은 명령대로

      곧 매우 아름다운 반지 하나를 만들었습니다.

      그러나 적당한 글귀가 생각나지 않아

      걱정을 하고 있었습니다



      어느 날 그는 솔로몬 왕자를 찾아갔습니다.

      그에게 도움을 구하기 위해서였습니다.

      "왕의 황홀한 기쁨을 절제해 주고

      동시에 그가 낙담했을 때

      북돋워 드리기 위해서는

      도대체 어떤 말을 써넣어야 할까요?"



      솔로몬이 대답했습니다.

      "이런 말을 써 넣으시요.

      '이것 역시 곧 지나가리라!'

      왕이 승리의 순간에 이것을 보면

      곧 자만심이 가라앉게 될 것이고,

      그가 낙심 중에 그것을 보게 되면

      이내 표정이 밝아질 것입니다."



      이 이야기는 오늘날

      우리가 인생을 살아가는 데에도

      중요한 지혜를 줍니다.

      즉 모든 인생의 과정은

      영원하지 않다는 사실을 인식하는 것이

      지혜로운 처신을 보장한다는 것입니다.



      모든 것은 다 순간이요,

      곧 지나가 버리는 것임을 알 때,

      우리는
      성공이나 승리의 순간에도

      지나치게 흥분하거나

      교만해지지 않을 수 있고,

      실패나 패배의 순간에도

      지나치게 절망하지 않을 수 있습니다.



      지나친 행복이나 슬픔에 빠진 순간에

      '이것 역시 곧 지나가 버립니다.'


      라는 말을 생각한다면

      우리는 쉽게 마음의 안정을 되찾을 수 있고

      무력감에서 벗어날 수 있을것입니다.

       

       

       

       

      -skk-